오텍 하면 익숙하지는 않지만
오텍 산하의 에어컨회사 캐리어 하면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엘지 삼성과 같은 대기업 사이에서도 경쟁력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공조에 상당한 노하우가 있는 업체이고 이를 바탕으로 메르스사태때 음압 구급차를 개발해낸다.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국내 독점 업체이고, 이번 코로나사태 또한 주가에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회사가 매출액도 거의 1조에 육박하고 있는데 시총이 겨우 1700억원이다. 흔히 말하는 저평가주다.
내눈에만 저평가인줄 알았으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험을 예측했던 Scion asset의 마이클 버리가 보기에도 저평가주로 보였나보다. 10% 지분 매수하여 보유하고 있다.
2020년 3월 24일 주총을 앞두고 있는데 시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한다. 마이클 버리의 경영참여로 배당 압박,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친화 정책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 1%배당 짜다고 소문나서 회사측에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듯하다.
또 몇가지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1. 코로나로 확진자가 많아짐에 따른 음압구급차 및 음압병실 이슈
2. 에어컨이 메인인 만큼 여름 계절주
3. 공기청정기도 하는데 황사테마주도 엮일 가능성이 존재
일단 적극 경영참여로 상승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니 물린김에 주총까지는 가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