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결정하고
이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회사 서남
2세대 초전도 선재 만드는 회사인데, 알아보니 기술이 참 괜찮다. 1년넘게 주주고 매월 일정량씩 매수하고 있는데 오늘 5% 넘는 하락 발생
안그래도 1월 들어 외인이 지속적으로 팔아가지고 골치가 아팠는데...
어제, 오늘 거래량도 꽤 실린채 하락해서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 상황
이리저리 찾아보니 문제가 있었다.
2년짜리 보호예수가 해제되서 시장에 대량 풀린것이다.
물량은 대략 400만주 😵
잠재적 시장에 나올 물량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걸 어찌받냐...?
평균 거래량이 몇만주 수준이었다가 21일부터 10만주 20만주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보호예수 해제되고 우크라이나 이슈도 있고 냅다 매도한 듯 하다.
문제는 호재가 터져도 저 물량들이 찬물 가능성이 크다는 점, 뉴스가 없으면 점진적 하락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 좋은 상황은 아니라 생각... (물론 물량을 다 털려면 대량거래는 분명히 있어야 할 것이고... 호재에 팔 가능성이 높을 듯)
대응은?
과거 추이를 보면서 주가 변동을 복기해보자
주봉기준으로
공모가 3100원 >
상장 당일 3900원 시가 > 5070원 고가 찍고 > 종가는 4750원
이날 거래량이 6천만주로 발행주식이 2천만주에 3배나 거래 ㄷㄷ 확실히 주목을 과하게 많이 받은 모습 (아무래도 기술이 좋으니까~)
제대로 성과를 보여준다면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한번에 꿀꺽 할 여력은 되는 종목이다.
하지만 상장 직후 코로나 확산되면서 1천원 중반대로 내동댕이... 그 이후로 거래량을 잃었다.
간간히 뉴스 나오면서 물량털기가 나왔는데 딱 봐도 시덥잖은 걸로 띄워서 뉴스내고 다 터는게 보이더라... 뉴스 재료는 콜드체인, nasa 납품 요런걸로 났었다.
그러다가 현재 공모가 근처로 다시 회귀한 모습
그래서 결론이 뭐냐
결론은 보호예수 물량이 400만주로 커보일 수 있다. 현재 주가로 계산하면 120억대 정도.
하지만 서남의 과거 거래량을 보면 1000만주 거래된 적이 종종 있었다. 기술을 보면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것이라 터질만한 포텐은 있다고 본다. 그때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상승시 한번에 매도한다고 가정해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 팔면 기관도 싸게 팔아야되서 손해~ 대량거래 뜰 때 다 털 가능성이 높다.)
결론: 지금 보호예수 때문에 떨어지는 거 맞는데 대량보유자라면 지금 팔면 손해. 때문에 하락은 제한적이지만 나중에 상승시 발목잡힐 꺼임. 근데 호재뜨면 한번에 다 소화 가능한 정도 물량이라 너무 걱정하진 말자.
뇌피셜이니 참고만 하시고 모두 성투하시길
p.s. 기관 대상 ir 실시!!! 기관매수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