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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

20.3.31 (주식소설) 유가가 개박살나는데 주식을 한다고?

현재 세계증시는 요 며칠새부터 유가랑 디커플링되서 움직이고 있다. 과대낙폭한 것에대한 회복심리로 계속 오르는 것이다.

하지만 낙관해도 되는것일까?

인베스팅닷컴에서 확인가능한 3월 마지막날의 WTI유 차트이다.

지금 증시는 반등에 따른 짧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유가는 개박살나서 결국 20달러가 깨졌다.
개인적으로 25달러~30달러선에 안착할 것을 예상했는데, 사우디도 러시아도 시장뺏길까봐 악착같이 증산하는 모양새다.

결국 중동계자금들이 우리증시에서 돈을 빼가기 시작했다. 얘네들도 어찌될지 모르니 현금확보 들어간 것이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스와프 이후 하락방향에서 추세전환해 1%대 급등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09715

 

코로나19에 유가급락까지…외국인 주식매도 이어질 듯

국내증시 중동계 자금 14조…유가 급락에 매도 유인 발생 선물 가격 저평가도 매도 이끌어…외국인 18일째 순매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연일 기록적인 '팔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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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사우디는 세계 원유생산량의 1~3위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러시아가 감산을 거부하고 오히려 증산하겠다고하자 사우디는 맞불을 놓으면서 저유가 기조로 흐르자 지금 세계증시가 박살이 난 것이다. 안전자산인 금까지도 영향을 미쳤었다. 현재 유가하락은 계속되지만 요며칠전부터는 증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모습이다.

 

다만 유가와 관련된 온갖 악재가 지속적으로 쏟아지는데 언제까지 증시가 디커플링되서 갈 수 있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88704

 

유가 20달러도 깨졌다···러시아 복수에 美셰일업체 붕괴 우려

국제유가의 배럴 당 20달러 선이 결국 붕괴하면서, 자칫 한 자릿수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며 ‘역(逆) 오일쇼크’을 일으킨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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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러시아와 접촉하기 시작한 듯하다. 당연히 감산하자는 얘기겠지? 언젠간 감산합의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러시아는 미국 길들이기로 장기적으로 끌고갈 생각이 있는 듯하다. 최소 트럼프 재선기간인 올해까지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10164

 

"푸틴-트럼프, 전화통화…코로나19·국제유가 논의"<크렘린궁>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전화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과 국제 유가 문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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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현재 미국의 제재로 인해 천연가스 사업 등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 이런것들이 해결이 먼저 되어야지 감산이 가능할 거라고 보는데, 전혀 해결된게 없으니 당분간 유의미한 감산은 없다고 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622019

기사를 보면 러시아는 이미 작년말부터 상호주의에 입각해 보복하겠다 했었다.
러시아가 그래도 손해를 안보고 팔지는 않겠느냐 낙관했겠지만, 지금 20불이 깨진거보면 러시아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팔 기세다. 결론적으로 러시아 목표는 미국 셰일기업을 무너트리는 복수를 하는것과 자신의 시장점유율을 높혀 추후에 만회하며 실리도 찾을 것이다. 저유가 반등은 당분안 요원해보인다.

 

러, '노르트 스트림2 건설' 제재 나선 미국에 "보복할 것"

[모스크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정부는 미국의 제재 위협으로 러시아-독일 간 해상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이 21일 중단된 데 대해 23일 보복을 대외에 다짐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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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유가는 어떻게될까? 당연히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488140
중국 대형유조선 84척을 몰고 저렴한 기름 줍줍하러 간다는 내용이다.
비축이 다 되면 이제 다시 수요절벽이 생긴다. 이러면 원유도 추가하락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쯤되면 다시 증시도 원유와 커플링될 것으로 보이고 주가도 1차적으로 박살날 것이다.

 

"유가 쌀 때 사두자…중국 대형유조선 84척 사우디로 출발"

중국매체 보도 "저유가 장기화 시 미국 셰일업계 몰락 불가피"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국제유가 폭락을 이용해 원유 비축분 늘리기에 나서면서, 초대형 유조선 84척이 중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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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상황만 봐도 미국에서는 저장하는 비용이 더 발생한다고 기름을 줄고 돈도 줄테니 가져가는 상황까지 왔다. 미국 셰일업계가 재무적으로 건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15091

 

원유시장 '마이너스 거래' 출현…"재고 처리니까 돈받고 사갈께"

[03월 30일(09:00) ' 모바일한경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한경 기사 더보기 ▶ (선한결 국제부 기자) 세계 유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 미국 시장에서 ‘마이너스 거래’가 나왔습니다. 원유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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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셰일업체들은 지금 줄도산 위기에 있으며, 여기에 대규모로 돈을 빌려준 투자은행들도 연쇄적으로 위기에 있는 것이다.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리만이 파산하는 그림이랑 비슷하지 않은가?
이런시기의 투자는 현금보유율을 높히는 전략으로 가져가야 한다. 지금 주식을 한다는 것은 리스크에 비해 먹을게 많지는 않아보인다.

그럼 미국이 돈 푼거 다 어디에 쓰냐고 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0032609082059584a01bf698f_1&md=20200329195810_R

 

[김박사 진단] 미국 2700조 수퍼 경기부양책 효과 분석과 전망

[김박사 진단] 미국 경기부양책 통과 직후 뉴욕증시 대폭락 왜? 트럼프 2.2조달러 효과 진단 코로나 경제쇼크를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2조2000억 달러 경기부양 패키지 법이 마침내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서명 했다. 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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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푼거는 기업 및 개인 지원, 코로나19에 따른 의료지원 등이 들어간다. 개인 지원이나 코로나19 의료지원은 향후 멈춰버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마중물적인 성격이 강한 정책이다.

그럼 기업지원을 통해 미국이 셰일오일업계를 살려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지 않는다. 오히려 셰일업계가 부도난 이후 자금을 빌려준 은행 등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는데 자금을 사용할 것이 타당해보인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 뉴스에 나와있다.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51

 

국제유가, '미국 비축유 매입 무산' 영향에 7.7% 급락 - 오피니언뉴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급락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6일(현지시간)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7.7%(1.89달러) 급락한 22.60달러에 거...

www.opinionnews.co.kr

비축유 사지 않겠다는 것에서 셰일업계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기조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미국이 딴건 다지원하는데 이것만 브레이크걸렸다.

 

러시아도 미국 셰일업계를 타겟으로 하고 있고, 미국 셰일업계 또한 현재 부실한 상태로 향후 미칠 연쇄효과를 줄이기 위해 미국입장에서도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에 일부 우량기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리하는 수순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정리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주가는 박살나고 요동칠것이며, 이 시기까지도 코로나19 문제도 안고 있다면 다시 신저가로 갈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지금 이시기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이때 진입을 노려야 한다.

 


끝으로 유가가 떨어지면 싸게 생산할 수 있는 우리에게 좋은게 아니냐고 할 수 있다. 이건 소비가 받쳐주는 것을 전제할 때 좋은 것이다. 예전 전두환 정권때 3저호황으로 개이득보던 시절도 있었다.

저유가는 공급이 미치는 영향도 있지만 수요가 크게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름이 우리가 쓰는 많은 물건들에 들어간다고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코로나로 인해 더이상 사지 않고 있다.

소비가 받쳐주지 않는 저유가는 불황의 신호이다.

원유로부터 생산되는 물건은 많은데 팔리지 않으면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고 디플레가 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3133239

 

低유가가 도움된다고?…역사적으론 경기불황 전조

- 글로벌 수요부진 영향‥디플레 압력도 커져 부담[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최근 기름값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란 낙관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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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당분간은 현금비중을 높혀가며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아보인다.

 

* 위 내용은 개인의견이 강하게 들어있는 소설로 이에 대한 투자의 손실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