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400 아주 솔직한 후기... 구매하기전에 꼭 읽어보세요. (어플에러, as, 배터리방전)

4월 18일날 받고 열흘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
구매하시는 분들 위해 아주 솔직하게 적어볼까합니다.

 

 

예약구매로 구매했고 이것저것 쿠폰할인 카드할인 먹여서 17만9천원에 본인이 직접 구매했습니다. 예약구매라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다소 가격이 올라서 19만~20만 근처로 구매가 가능하네요. 그래도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훌륭합니다.

코드리스인데 노이즈캔슬링이 된다는 점에서 너무 기대했던지라 저는 4월 초에 구매해서 거의 2주를 기다리고 받아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이어버드 한쌍, 케이스, 각종 팁들(사진참조)이 왔는데 아무래도 커널형은 귀에 딱 맞아야 차음이 잘되기 때문에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참 좋습니다. 또한 메모리폼형태의 이어팁도 제공하여 보다 완벽한 차음이 가능합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대만족합니다. 체감상 야외에서 소리 6~70% 정도 잡아주는 듯 합니다. 오히려 주변소리 인지가안되니 시각적으로 먼저 인지가되어 깜짝깜짝 놀라곤 하며 성능이 체감되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쓰기 딱 좋습니다.

화이트노이즈 이슈도 있는데 저는 별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음악 들으면 화이트노이즈 거의 안느껴집니다.

좋은 얘기했으니 안좋은 얘기도 해야겠죠...

다만 처음 맞닥드린 문제는 akg 제공 어플과의 연동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해도 위와 같은 화면에서 다음 화면으로 안넘어가지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저역시 그랬고요. 1시간 정도 폰도 꺼보고 어플도 재설치해보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몇시간 텀을 두고 계속 시도했습니다. 한번 잘되니 그 이후에는 꾸준히 잘 됩니다. 이 부분은 일시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자 그럼 다시 좋은얘기로 넘어와서, 음질은 아주 만족합니다. 이전 7만원짜리 중국산 코드리스 이어폰과 비하면 기존에 못든던 소리를 풍부하게 들려줍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어울려 어디에서도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부분때문에 비싸더라도 N400을 구매한 이유인데, 제 귀를 충분히 충족시켜주네요.

하지만 제가 제일 불만인 부분은 배터리문제입니다. 이어버드 6시간, 케이스 6시간해서 총 12시간 작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날 충전을 해놓고 아침에 들으려보니 완전 방전되있네요. 상당히 놀랐습니다. 방전이 상당히 잦아서 아침에 들으면 저녁에 방전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습니다. 들고나가서 쓰고싶은 시기에 제대로 써본적이 충전 직후 이외에는 없습니다.
충전안하고 연속사용시간이 1~2시간입니다. 확실히 문제가있네요. 보통 중간에 배터리가 다 닳는 것은 아니고 시간텀을 두고 다시 페어링할때 다 닳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마 케이스 문제가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관련해서 a/s도 요청했습니다.
유선상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고 요청하니 불량인 경우 새제품으로 바꿔준다고 하시네요. 택배도 우체국택배이고 착불이랍니다.
다만 다시 일주일가량 사용을 못한다고 합니다.
2주 기다려서 받았는데 일주일 더기다리라니... 좀 화가 많이 났네요. 어쨋든 as 요청하니 다음 문자를 받았습니다.

열흘간 사용하면서 일시적인가 싶었는데

상당히 잦은 배터리방전으로 그냥 이제 이제품을 놓아주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직 N400이 출시한 지 얼마안되어 잔버그도 많고 기계적 결함도 종종 있는 듯합니다. 내일 as를 맡길 예정인데 초기제품불량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N400 제품은 배터리 방전문제만 개선되면 강력 추천합니다.

다음에 as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picsoftraveller.tistory.com/m/89

노이즈캔슬링 코드리스 AKG N400 as 후기

as 후기는 여기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