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50ml 후기 (블랙베리 앤 베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말론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향은 가장 인기있는 블랙베리 앤 베이 이구요.

잠실 롯데 에비뉴엘 지하 1층 구매이구 가격은 139,000원 입니다. 시향도 잘 도와주시고 직원분들 친절하세요~

이렇게 더스트 백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종이에 향수를 감싸서 포장해줍니다. 종이백 보다 이게 전 좋네요.

우드세이지 앤 씨 솔트랑 둘중 하나 놓고 고민했었는데 샘플로 주셨네요. 센스에 대 만족 ㅎㅎ

샘플 이지만 향수의 품질을 위해 유리 바이알에 들어있어요.

스프레이 타입이지만 캡이 있습니다.
30ml은 작고 100ml은 크다 생각되신다면 50ml읔 좋은 선택지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50ml는 향 선택에 제한이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지금 블랙베리, 피오니, 블루벨, 프레지아 정도만 재고가 있는 듯 합니다. (우드세이지 본사품절이래요)

피오니나 프레지아는 꽃향기가 나는데
피오니는 좀 섬유유연제? 인공적인 향이 강했고요
프레지아는 여성에게 어울리는 향이고, 향이 좀 쎄더라고요.

우드세이지는 향이 좀 약합니다. 다른거 시향해보고 우드세이지 시향해보려니 냄새가 안나더라고요. 집에와서 샘플로 시향해보니 향이 강하지도 않고 좋더라고요. 담엔 우드세이지로 한번 구매해볼까해요. 향은 약간 깨끗한 느낌의 바닷가 냄새고 중성적인 향이에요. 부부가 같이 쓸 수 있는 그런 향수이네요.

와일드 블루벨은 감이나 홍시 맛이 나는 그런 향입니다. 감을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했습니다.

남은 선 결국 사게된 블랙베리 앤 베이.
향수 잘못사면 전자담배 향 같기도 하고 굉장히 별로일 수 있는데, 조말론은 싸구려 냄새 전혀 안나구 아주 고급진 향기만 납니다. 조금만 뿌려도 향이 강하게 나니 너무 많이 뿌리시면 안되고 가볍게 1~2번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조말론이 향이 금방 사라진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어느정도 맞는 말 입니다. ㅋ
그래도 아침에 뿌리면 점심까지는 갑니다.
빨리 사라지는 대신 향은 정말 잘 나니 어느정도 트레이드 오프 관계가 있죠.
향 사라지면 한번 더 뿌려주면 되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 단점인데... 들고다니시려면 용량은 30ml가 낫습니다.

그럼 구매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