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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그랜드 조선 제주 - 본관 스탠다드 뷰 1박 후기 (1)


새단장한 그랜드 조선 제주 1박 후기입니다.

중문에서 낡은 느낌없이 깔끔한 호텔을 찾으신다면 오픈한지 1년된 모든게 새 컨디션인 그랜드 조선 제주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숙박권을 사용해서 다녀왔는데, 너무 너무 만족했습니다.

우선 1편에서는 방 컨디선 중심으로 소개드리고
2편에서는 수영장, 레스토랑, 프로그램 등 부대시설 위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신관 힐스위트도 리뷰 진행 예정입니다.



본관후기


호텔 건물 자체가 정문 로비로 입장하면 1층이 아니라 5층입니다. 건물을 언덕배기에 지어서 그런듯해요. 그리고 수영장이 1층이고 수영장을 중심으로 호텔이 감싸고 있어요.

그래서 그랜드 조선 제주 본관에서는 바닷쪽 뷰는 구하기 어려우실 거고요. 보통 풀 사이드 뷰가 좋은 방이죠.

하지만 제가묵은 방은 스탠다드 뷰 입니다. 층수로는 5층이었습니다. 숙박권은 풀사이드 뷰가 안되고 스탠다드 뷰만 되더라고요. 그래도 스탠다드 뷰도 참 좋았답니다.

방 컨디션은 참 좋네요.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모든게 새거입니다.

저런 패브릭 느낌의 의자는 오래되면 얼룩이 지곤 하거든요. 근데 그런거 없이 새상품 같았어요.

방 내부 구조는 풀사이드 뷰랑 거의 동일할 것이고요 차이는 아무래도 뷰죠.

뷰는 주차장쪽인데 동백나무를 심어놔서 프라이버시가 보호되게끔 되어있더라고요.

테라스도 잘 되어있어서 호텔에 있는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다가 테라스에서 냠냠했던 기억이 ^^~

침대입니다.

5성급 답게 아주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ㅎㅎ

군더더기 없고 흠잡을 데 없고 아주 깔끔했답니다.

한라산 등반하고 체크인 했는데 잠은 정말 푹 잤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인 테이블과 의자

의자가 너무 편안하고 릴렉스 되서 하나 사고싶더라고요. 뒤에 스탠드랑 같이 ㅎㅎ

뒤에 뷰가 살짝 보이는데 겨울(12월 말)에 가서 그런지 동백꽃이 만개해있었답니다.
막혀있는 뷰지만 해도 잘 들어오고 불편함은 전혀 없으실 꺼에요.

입구쪽 인데 옷장을 보면 좀 오래된 건물 리모델링 한 느낌이 살짝 나죠 ㅎㅎ

예전에 켄싱턴호텔 자리였나 그랬다고 들었어요.
찾아보니 2020년 12월 부터 그랜드 조선이고 지금 딱 1년을 넘겼네요.

커피는 숙박에 포함이고요 아래 티비장 열어보면 냉장고도 있는데 미니바도 다 포함입니다. 추가요금 안내도됩니다

커피머신 옆 상자는 커피캡슐인데
본관에는 커피 캡슐이 2개, 신관가면 캡슐이 3개 있답니다. ^^


화장실 전체를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ㅠㅠ

건식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넓은 샤워부스에 옆에 욕조가 있답니다.

세면대도 고급스럽고 깔끔했어요.

한라산 등반 이후라 바로 욕조에 러쉬 풀어서 몸좀 풀었습니다. 물 받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니 미리미리 받아놓으셔야 합니다~

어메니티. 콤빠니 드 프로방스 제품인데 유명한건진 잘 모르겠네요. 챙겨오진 않았구 잘 썼답니다.

일단 방 소개는 여기서 마무리~

호텔 전층 가운데가 이렇게 뚫려 있습니다.

중간에 노래하시는 분이 있는데 소리가 호텔을 가로질러 1층 ~6층 다 들리네요.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호텔 수영장입니다.

풀사이드 뷰 객실도 보이고요.

겨울치고 좀 따뜻한 시기였는데 수영장 들어가기엔 좀 춥죠 ㅎㅎ

온수 자쿠지에만 사람이 좀 있습니다.

요기는 호텔 입구입니다.

밤이 되니 참 예쁘게 잘 나왔네요.

호텔에서 중문가시는 버스를 타고 오셨다면, 호텔에 연락하면 차량을 보내준답니다. (갈때도 셔틀 있어요~)

언덕배기라 걸어오지는 마시고 차 불러서 타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2편은 정말 좋았던 루프탑 수영장 등등 시설 위주로 소개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