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그랜드 조선 제주 신관 힐스위트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제주 여행중에 여기 묵었을 때가 기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른 호텔에서는 누리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도 다양하게 했고, 확실히 호텔 내부 모든 것들이 돈 아낌없이 고급으로 했구나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러니 릴렉스가 안될 수가 없죠.
심지어 가격도 5성급 스위트룸 치고는 그리 비싸지는 않아서 강추해드리고 싶어요.
한번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내부
그랜드 조선 제주 자체가 완전 싹 바꾼지 얼마안되었죠. 본관은 리모델링해서 약간 구조는 옛날식이라면 신관은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입니다.
본관보다는 전반적으로 프라이빗한 느낌이 강합니다.
신세계 호텔 답게 침대와 소파 가구는 대부분 신세계 것으로 채운 것 같아요.
소파는 캄포소파이고 침대는 헤븐리 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소파는 거의 침대로 써도 될정도로 굉장히 푹신하고 포근하고 체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준답니다.
침대도 아주 깨끗하고 포근했답니다.
커피머신 + 캡슐커피 입니다. 뒤에 물을 커피머신에 넣고 캡슐을 장착해서 쓰면 됩니다.
본관에는 캡슐이 2개였는데 여기는 3개였어요.
미니바인데 신관에도 무료였어요.
미니바 구성이 약간 다른데, 본관은 탄산음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외국에서 건너온듯한 탄산수가 있었어요.
커피포트와 컵은 요기에 있습니다.
찾는데 오래 걸렸어요.
방이 스튜디오 형식의 스위트룸인데
욕조는 요렇게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욕조안에서 거실의 티비를 시청할 수 있어요.
잘 보면 호텔에 체중계도 있답니다.
화장실은 건식이고 수건도 충분히 구비가 되어 있답니다. 혹시 부족하시면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이 된답니다.
그리고 화장실 디자인이 참 예쁘네요. 새로 지어서 낡은 느낌 전혀 없고 모든게 새것 같은 컨디션이에요.
욕실에는 조말론 어메니티가 있었어요. (샴푸/바디/린스)
시트러스 향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매장가서 여행용 세트로 사려니 꽤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쓰던거 집으로 챙겨와서 며칠 잘 썼답니다.
본관-신관 교차투숙
본관과 신관에 교차투숙 하시는 경우
짐을 옮겨주신답니다.
저는 본관에 1박 신관에 1박 순서로 했는데요. 본관에 체크아웃 할때 짐을 룸에 두고 가면 호텔측에서 신관으로 옮겨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본관-신관 먼 거리는 아닌데 짐 들고 가기엔 좀 불편했었거든요. 근데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안전하게 잘 옮겨주시고 캐리어 말고도 종이가방에 든 짐이 많았는데 그것도 다 잘 옮겨주셨답니다.
기타정보
저는 약간 준성수기때 간 것 같아요. 시기상으로는 크리스마스가 끼어있는 주 였거든요.
가격은 70만원 선인데, 언듯 보면 비싸보일 수 있는 가격이에요.
하지만 이 가격에 조식 2인 포함, 저녁 술+간단한 식사 포함, 라운지 이용 포함 등등을 고려해보면 엄청난 혜택이 아닌가 합니다. 따로 구입하면 저런것들만 30만원 상당이거든요.
스위트룸이 40만원 정도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당시 비슷한 5성 호텔 기본 룸들이 보통 이가격 정도였어요. 방 크기는 절반정도)
한번 쯤은 가볼만 하지 않나요
이렇게 아침뷰도 예쁘거든요 ㅎㅎ
강력 추천드리며 룸 말고도 소개해드릴 부분이 많아서 수영장이나 조식, 라운지, 저녁 등은 포스팅 하나 따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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