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 송도 해상 케이블카 타고 조개구이 먹으로 고고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송도로 케이블카 타러 넘어갔습니다.

다리만 건너면 거의 바로 있습니다. 다리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걸어가면 대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로 가는 교통이 없고 택시타기도 애매해서 그냥 걸어갔는데 풍경이 참 예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그런지 다리를 바로 건너시는 분은 몇분 안계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케이블카 정보를 드리자면

운영시간은 9:00 ~ 20:00이고 날씨 등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정보
바닥 막힌 캐빈(에어크루즈)
- 왕복 대인 15,000원 소인 11,000원
- 편도 대인 12,000원 소인 9,000원
바닥 유리 캐빈 (크리스탈)
- 왕복 대인 20,000원 소인 15,000원
- 편도 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

어트랙션 탈때 할인은 필수죠 ㅎㅎ

부산시민이시면 할인 가능하시고요
아니면 관광지 가시면 간혹 송도 케이블카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니 참고하세요
(영도에 피아크 카페가셔서 커피마신 영수증 보여주면 인당 2천원 x 3명까지 할인 해줍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원래 케이블카 인기많은 것들은 줄서서 타야되는데 이건 사실 줄서서 탈 필요가 없습니다.

케이블카 건너편까지 차타고 가도 되거든요

뷰는 참 예쁩니다. 제가 건너온 다리도 보이네요.

구간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한 15분, 20분 정도 타니 해변 건너편으로 도착합니다.

밑에 보면 산책로가 있는데 제 생각엔 편도로 한번 타시고 올때는 걸어서 오는거도 좋습니다.

암남공원 도착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케이블카도 꽤 흔들리네요.

암남공원쪽에서 바라본 뷰가 개인적으로는 더 멋있네요.


제가 여기 온 이유는 바로바로

조개구이를 먹으러 온 것이었습니다. 도착할때쯤 아래쪽 내려다 보면 조개구이집들이 보입니다.

조개구이 먹기 전에 송도용궁구름다리도 한번 건너볼려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폐쇄되었더라고요.

바람많이부는날엔 케이블카 비추입니다. 어쩐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ㅋ


그래도 조개구이가 목적이었으니 이걸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조개구이 후기 본격 시작 합니다.

 

이정도면 대충 7만원 정도입니다. 3명에서 먹으니 딱 맞더라고요.

 

음료 더 추가해서 76000원 정도 냈습니다. 카드도 되고요.

 

 

 

밑에 음식 보시면 너무 많아서 깜직 놀라실껍니다.

 

 

 

가리비위에 고추 양파 요런것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불에 익기 시작하면 치즈/버터를 올리면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생으로먹는 멍게 낙지 전복입니다.

 

굉장히 싱싱합니다.

 

 

제가 조개구이집을 온건지 이탈리안 식당에 온건지 모르겠네요

 

가리비도 치즈 얹어서 먹었는데, 그라탕도 하나 통째로 나옵니다.

 

 

구운새우 먹기좋게 껍질도 까서 주시네요

 

살이 꽉곽 차있습니다.

 

마늘빵을 조개구이집에서 볼 줄은 몰랐지만

 

의외의 맛있는 조합이었어요.

마늘빵을 여기 찍어먹으면 존맛입니다.

 

홍합탕도 줍니다.

 

양 무진장 많네요.

 

 

떡갈비 같은거도 주네요. 요거는 서비스인듯.

 

막판에 날치알 넣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