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sk바이오팜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감하였다.
저금리로 시장에 돈이 참 많은 듯하다. 경쟁률이 쎄서 1000:1 정도로 예상했는데...
실제는 350:1정도 10주정도 배정받았다^^
이렇게 배정주수는 mts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환불일은 이틀뒤인 6월 26일 금요일이고
상장일은 일주일정도 뒤인 7월 2일 목요일이다.
많은 분들이 처음 공모을 해보셨을꺼라 생각하기때문에 상장 당일날 어떤식으로 상장이 되고 이런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7월 2일 상장되면 장전거래는 안되고 장 전에 매수 매도 호가에 따라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시초가가 결정된다.
공모가가 49000원이니 최저 44100원~최고 98000원 사이에서 시초가가 시작된다.
기관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기때문에 공모가보다는 높은 가격대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비슷한 업종인 scm생명과학 사례를 보자
수급이 몰리는 바이오업종이므로
시가가 높게 형성이 되었다.
공모가가 17000원이고 시가가 29500원이니 상장과 동시에 73%의 수익이 나는것이다.
매동을 살펴보면 시가에서 살짝내려오고 바로 급등해버렸다. 살짝 떨어졌던 이유는 공모가대비 시초가 높게 형성되니 시초에 깔끔하게 팔고 끝내겠다 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 타 공모주로 용돈벌이하시는 블로거들 보면 기계적으로 시초에만 파시는 분도 종종있다.
결국에는 scm생명과학의 경우 시초보다는 10%정도 위에 현재 가격이 형성되있고 상당한 주가변동을 보여주고있다.
공모주는 참 대응이 어렵다. 주가가 하루에 10%는 위아래로 우숩게 흔드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자 그럼 대응은 어떻게해야하느냐 하면 3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1. 시초에 매도
사실 공모주는 주식고수에게도 운이 많이 필요한 영역이라 장이 안좋으면 사실 시초에 파는것도 나쁘지않은 전략이다. 최근 수급이몰리는 바이오 업종 특성상 공모가 49000원 보다는 상당히 상승해서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리스크는 적은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공모주 안목만 있다면 꾸준히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
갑자기 공모당일날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 미국증시가 3월처럼 하락한다, 유가가 폭락한다, 코로나 2차유행이 온다 등등 외부 이슈발생을 체크하여 시초에 매도 가능성에 대하여 대비할 필요가 있다.
2. 장기 홀딩
괜찮고 유망한 공모주의 경우 장투를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좋은 사례가 있다. 공모주는 상장후 매수하는 사람보다는 가격적 우위를 갖는다. 따라서 변동이 심한 주가에도 상대적으로 버티는데 부담감이 덜하다.
만약 가격이 떨어지는 기회가 온다면 추가매수도 노려볼 수 있다.
장기홀딩하거나 추가매수를 생각한다면 신중하게 기업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추가매수는 가급적 장대음봉 나올때 분할매수하면 공모주에서 자주 보여주는 거대한 장대양봉 한번에 보상받을 기회가 올 것이다.
반대로 장대양봉 이후에는 추가매수를 하지 않는편이 좋다. 폭탄돌리기의 꼭대기일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3. 일정기간 보유 후 매도
보통 상장당일은 엄청난 거래량이 형성된다. 이 거래량은 상승을 만들어 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이용하여 상승률을 상당수 누리고 매도하는 전략이다.
보통 해당 섹터의 수급, 시황 유통물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관물량이 나오기 전에 매도를 하는 전략을 취하는게 좋다. 기관물량 나오면 장대음봉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수요예측시 기관경쟁률이 1000:1이고 일반 공모 경쟁률은 350:1이므로,
상장시 기관은 개인보다 더 사고싶어하지 않을까, 오히려 상장하면 대거 매수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량은 뉴스기사에 따르면 10%인데 수급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 물량이 될 것이다. 아마 품절주처럼 상당한 상승률을 보이며 움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경우도 회사 가치산정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나 장기적인 측면보다는 단기적인 측면(호재 뉴스 등)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공모주는 특성상 주가변동이 매우 심하며, 상장된 공모주 상당수는 상장 일주일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할만큼 하락한 종목도 종종있다.
여러 플랜을 생각해서 정해진대로 움직인다면 최종적으로 수익을 안겨주지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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