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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제넥신 백신 GX-19N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넥신에서는 변종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초중순 쯤 전략을 수정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는 변이가 심해 상당수 변이가 일어날 경우 현재 스파이크 단백질 중심으로 제작된 백신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대부분의 코로나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를 인식하도록 제작된 것으로 파악)


기존의 제넥신 백신 GX-19는 사실 시장에 어필이 잘 안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되는 백신도 아니고, 가장 효과가 뛰어난 백신도 아니다.

다만 제넥신의 변종에 대응하겠다는 컨셉의 백신인 GX-19N는 정말 마음에 든다.
포지셔닝이라는 책을 보면 무조건 최초로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미 최초타이틀은 다 외국 제약사에서 뺏겼다. 하지만 변종에 대응하는 코로나 백신은 제넥신이 처음이다. (다른데는 못들어보았다.)

현재 영국에서 터진 변종인지 변이인지 코로나바이러스로 말미암아 타 국가들이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넥신 백신은 사람들 뇌리에 변종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중이다고 인식하게 되면 주가에 굉장히 긍정적일 것이다.

실제로 변종에 반응하기는 하는건지 참고할만한 자료가 있다. 제넥신에서는 다음의 두 논문을 근거로 변종이 되더라도 NP 단백질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이용해 GX-19N을 설계하였다

1. SARS-CoV-2 NP는 SARS-CoV와 90% homology, Spike 대비 (63%) 변이가 적고 안정적임 (J Virol, 94(13):e00647-20 (2020))

2. SARS-CoV 감염 후 17년동안 NP에 대한 T 세포 반응이 유지되고, SARS-CoV-2 NP에도 반응함 (Nature, 584:457–462(2020))

현재 바이러스는 어떻게보면 과거 사스바이러스가 변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예전의 사스바이러스랑 비교해봤더니 NP에 있어서는 변이가 적다는 것이다! (반면 스파이크는 변이가 심해 나중에 스파이크기반으로 만든 백신은 점점 효력을 잃는다 ) 또한 사스바이러스의 np에 대해 상당히 오랜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면역체계의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일단 시간은 지연됬지만 포지셔닝은 잘 된듯하다. 이제 시장에 알려질 일만 남았다.

그럼 모두 성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