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K에서 유통공룡 아마존과 손을잡고 우주패스를 출시하였다.
실제 대대적인 혜택을 앞세우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의의로 손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기대하고 출시하자마자 구독하였지만 아직까지 주변에 권하기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우주패스 요약
우주패스는 우주패스 all, 우주패스 mini로 나뉜다.
상세내용은 아래를 참조 (출처 T world)
▶ 서비스 상품명 : 우주패스 all
- 이용요금 : 월 9,900원 (첫달 1,000원)
- 대상고객 : 이용중인 통신사 무관! 만 14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 (일부 추가혜택 제외)
- 기본혜택 :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 및 1만원 할인, 11번가 쇼핑 포인트 3천P, Google One 멤버십 100GB(12개월)
- 추가혜택 :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파리바게뜨, 이마트 등 20여개 제휴서비스 중 택 1
▶서비스 상품명 : 우주패스 mini
- 이용요금 : 월 4,900원 (첫달 100원)
- 대상고객 : 이용중인 통신사 무관! 만 14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 (일부 추가혜택 제외)
- 기본혜택 :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 및 1만원 할인, 11번가 쇼핑 포인트 3천 P
- 선택상품 : wavve Lite 이용권, Google One 멤버십 100GB 중 택1
일단 가장 핵심은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이라는 데 있다.
내가 의외로 손해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여기에 있다.
혜택은 많지만 살게 없는 11번가 아마존
놀랍게도 살게 아무것도 없다.
우주패스를 가입하게되면 11번가 플랫폼에서 아마존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그런데 본토 아마존과는 달리 11번가 아마존에는 정말 살게 없다.
예를들면 우리나라에서도 직구해서 사용하기로 유명한 CASCADE 식기세척기 세제이다.
이전에 한번 리뷰한 적이 있다.
https://picsoftraveller.tistory.com/164
이거를 한번 사볼까 해서 검색했더니 없다.
미국 아마존에서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오는데 11번가 아마존에서 검색하면 당최 나오지 않고 이상한 신발, 책 같은것들만 나온다.
식기세척기로 검색해도 식기세척기는 안나오고 팔릴까 싶은 식기세척기 부품만 나온다.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다.
보통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TV, 전자제품 이런거도 거의 검색되지 않는다.
패스를 개시한 기념으로 뭔가 사보려해도 전혀 살게 없었다.
혜택이 아무리 좋더라도 아마존에서 아무것도 살게 없다면 구독료만 지불하고 결국 손해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
우주패스 mini를 기준으로 하면 11번가 포인트 3000원 + wavve lite 4400원 상당으로 혜택은 아마존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7400원이다.
구독료 4900원 보다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주패스 가입할 정도면 넷플릭스 왓차 등 OTT 하나쯤은 구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wavve lite 주는거도 중복혜택이라 사용하기 좀 모호할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wavve lite라 대부분 이용권 추가로 결제해야하는게 많아 메리트가 크지않다.)
https://picsoftraveller.tistory.com/m/179
(우주패스 가입혜택 웨이브 라이트 정보는 요기 따로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그럼 결국 고객 입장에도 손해이다.
앞으로 11번가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품목수를 크게 늘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느낌이지만 좀 더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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