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잠이 부족하면 매트리스 좋은걸 써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매트리스에 쓸 돈을 침구에 좀 더 신경쓰는 편이 체감상 낫다고 생각한다.
구스다운 구매 기준
고급침구하면 구스다운 이불이다.
보통 겨울용 의류인 구스다운 패딩에도 쓰는데 이유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우수하기 때문
설레는 마음으로 구스다운 이불을 열심히 조사해본 결과 내 마음속엔 다음의 결론에 도달
1. 눌렀을때 다시 회복해서 공기층을 형성하는 정도 - 필파워라고 하는데 800정도면 좋다.
2. 깃털보다는 다운(솜털) 함량이 높은것
- 보통 다운 90% 이상이면 고급, 깃털이 많으면 깃대가 뾰족해서 이불을 뚫고 나오게 된다고 한다.
3. 냄새가 안나는 것
- 아무래도 구스 특성상 냄새가 날수 밖에 없는데 이 부분은 잘 세척하는게 중요
4. 원산지
- 개인적으로는 중국산만 아니면 좋다고 생각한다. 보통 시중에는 폴란드, 헝가리, 시베리아산이 시중에 많지만 폴란드산이 좀 더 좋다는 얘기가 있다.
5. 각종 성적서들
- 성적서는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척도이다. 개인적으론 피부가 예민해 알레르기 관련 성적서가 중요했다. 성적서는 다다익선이다.
자리아 선택이유
위 기준에 해당하는 몇몇 업체가 있으나
고심끝에 결국 위생에 신경 많이 쓴 자리아를 선택하였다.
https://m.zaria.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41
[프리미엄] 풀세트 패밀리패키지
자리아
m.zaria.co.kr:443
그리고 사기로 마음먹었던 프리미엄 풀세트 패밀리패키지
구성은 겨울용 이불솜, 사계절 이불솜, 토퍼, 커버(이불, 배게2)
위 링크를 눌러보면 세척, 성적서 등에서 위생에 굉장히 신경썼다는 것을 확인이 가능하다.
게다가 얼리버드 세일까지 한다고 해서 카톡으로 예약을 잡고 방문하였다.
위치는 강남을지병원사거리 근처이다.
개인적으로는 직접 방문해보고 경험해보고 사는 것을 권장한다. 자리아 담당자분께 이것저것 계속 견적 맞춰본다고 오랜시간 귀찮게 했음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그리고 고객입장에서 맞춤 어드바이스를 해주셔서 처음 계획했던 토퍼는 빼고 대신 커버를 좋은걸로 선택하였다.
선택한 품목은
- 프리미엄 겨울용 구스다운 이불솜 Q
- 프리미엄 사계절용 구스다운 이불솜 Q
- 프리미엄 배게 2개
- 프랑브아즈 자르트 모달 커버 화이트
만족스러운 구성에 가격도 예산에 맞출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현장에서 기분좋게 결제!
설치후기
토요일날 결제해서 월요일 배송 들어가고 화요일 정도에 받아볼 수 있었다. 배송도 참 빠르다.
구스다운 이불솜 겨울용, 사계절용. 똑같은 박스에 담아서 왔다. 구스 특성상 부피대비 중량이 가벼워서 생각보다 가볍다.
열면 요렇게 들어있다.
이상없이 잘 도착해서 만족스러웠다.
우선 아직 여름이기때문에 사계절만 오픈하고 겨울용은 다시 고이 보관해두었다.
사계절 이불 개봉모습
솜털이 하나도 안새어 나오고 잘 포장되어있었다.
옆에 각종 인증 관련 택이 붙어있어 제품에 대한 신뢰감 up!
프리미엄 배게인데... 실제로 보면 은근 크기가 크다. 이불인줄알았다.
열어보면 요렇게 되어 있다.
얘도 이불솜과 마찬가지로 각종 인증 택이 붙어있다.
이번인 프랑브아즈 자르트 모달 커버
면커버보다는 프랑브아즈 것이 디자인이 예쁘다.
그래서 그런지 방문해보면 프랑브아즈로 디피된 것이 많다.
개봉해보면 요렇게 새하얀 이불커버와 배게커버가 들어 있다. 은근히 중량감이 있으며, 지퍼형태이다.
온라인으로 샀으면 못살뻔했는데 며칠 써보니 촉감이 좋아 굉장히 만족하며 쓰고 있다.
구스다운 이불솜이 커버 내부에 잘 고정될 수 있도록 내부에 끈이 있다. 잘 묶어줘야 따로놀지 않는다.
사계절 구스다운 이불솜으로 최종 세팅해보았다.
생각만 해오던 호텔침구의 꿈을 드디어 이뤘다.
사용후기
사람들이 구스다운 이불이 타 이불에 비해 비싸더라도 구매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는 숙면 때문일 것이다.
겨울에 구스다운 이불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름에도 사용하기 괜찮다.
며칠 사용해본 결과 지금같은 여름 에어컨 선풍기 켜두고 구스이불 안에 쏙 들어가서 자면 꿀잠도 이런 꿀잠이 없다.
나는 더워도 이불 없으면 못자는 체질인지라 이번 여름에 고생 많이했는데 드디어 나에게 맞는 이불을 찾았다. 나에게 딱 좋은 온도를 오래동안 유지시켜주는 것이 구스다운 이불의 최고의 장점이지 싶다.
평소 민감한 편이라 쉽게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못하게 일어나곤 했는데 자리아 구스다운 이불덕분에 매일 아침이 너무 개운하다.
집에서는 잘 못자는데 호텔에서 개운하게 잔 적이 있다면 아무래도 호텔침구 대표격인 구스다운 이불을 한번 써보면 어떨까
자리아 구스다운 이불 대만족 후기 여기서 끝.
궁금한점은 댓글주세요!
내용추가
자리아에서 후기 사은품을 보내주셨다!
핸드타올 2장, 페이셜타올 4장
타올이 굉장히 두툼해서 무게감이 있고 부드럽고 케어라벨도 없어서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참고로 페이셜 타올은 일반수건보다 크기가 좀 더 커서 머리말리기에 제격일듯하다.
수건도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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