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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

20.4.27 제넥신 호재 점검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넥신 1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올랐다.
AACR 결과 나오기 전까지 주가로써 끊임없이 의심 의심 의심을 주던 종목. 하지만 결과는 배신하지 않았다.

일단 오늘 AACR 초록이 공개됬다.
머크의 키트루다 + 제넥신의 GX-188E 자궁경부암 병용이 대한 중간결과인데,

평가 가능한 환자 22명 중 5명 완전관해(CR)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PR과 ORR의 결과도 상당했다.
이정도면 머크가 왜 엠바고를 걸었는지 알만하다.

기존 키트루가 단독사용시보다 병용에서 약 4배가까이 결과가 좋다는 점에서 향후 아주 높은 가능성으로 머크가 LO 할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주가는 결과 발표이후 7만원 언저리에서 눌리다가 결국 터져서 73700에 마감했다. 그리고 뒤늦게 시간외에서 79600까지 8% 추가상승했다.
외인 기관도 재료보고 양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익일 새벽의 제넥신의 AACR 구두발표도 내일 갭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뜬금포지만 머크와의 LO소식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2018년 이후 제넥신은 보여준게 없다느니 실체가 없다는 이유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10만이 넘던 주가는 흘러흘러 반토막인 5만언저리에서 1년여간 횡보하였다.

하지만 드디어 보여주었다.

그리고 당장 5월에도 보여줄 것도 많다.

1. ASCO 삼중음성유방암 결과 5월
2. 코로나 백신 원숭이테스트 결과 5월
3. 머크와의 LO (희망사항 ㅎ)

기타 endo, sitc 등등 올해 강력한 주가상승 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은 강한 상승세일때는 끝까지 가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긴 기다림에 비하면 끝까지 가는길은 짧은 길이리라. 어디까지갈지는 모르겠지만 지속 홀딩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