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안방비치를 가려다 그랩을 잘못 찍어서 가게 된 카페.
굉장히 좋아서 포스팅까지 해봅니다. ^^
위치는 안방비치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데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간판이 분위기 있게 작게 되어 있어요
찾기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요기가 카페 입구.
실내 분위기가 대박.
점심먹을때 쯤 가니 사람도 없고 한적했습니다.
커피도 그냥 아메리카노는 우리나라 돈으로 2~3천원 정도이고,
스페셜티 커피는 5~6000원 정도.
우리나라 감성 카페랑 비교하면 많이 저렴한 편이고, 스타벅스랑 비교해도 저렴.
베트남도 카페가 참 많고 경쟁이 심해서 이동네에선 약간 비싼편이라도 부담없는 가격대이다.
앉을 만한 곳이 구석구석 많으며
자리도 심심하지 않도록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어디까지가 가게인지?
실내만 가게인줄 알았는데 미로같은 정원을 통과하면 또 바닷가 쪽에 자리가 있다.
카페 자체는 작은데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미니 연못으로 잘 꾸며두셨다.
해먹도 있고
썬배드 같이 누워서 먹을 수 있는 좌석도 있었음!
바닷가에서 놀다가 물기 젖은 채로 와도 먹을 수 있어 보였다. 물론 수건은 개인지참해야겠지만.
내가 먹었던 자리
있는 동안 현지인, 동양인은 거의 안보이고 서양인만 와서 좀 신기했다. (리조트에서는 서양인은 거의 못봤어서...)
1시간 남짓 머물면서 참 만족스러웠다.
안방비치를 간다면 안방비치에 있는 카페보다는 해변을 좀 거닐면서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카페를 오는것을 강력히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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